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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42

호주 워홀 D+21 / 왓슨스 베이 (Watsons Bay) 이건 진짜 역대급인데? 오늘은 시드니로부터 북동쪽으로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인 왓슨스 베이를 탐험하고 왔다. ​ ​ 왓슨스 베이 선착장 Watsons Bay, Watsons Bay NSW, 오스트레일리아 ​ ​ 집에 있을 땐 몰랐는데 나오니까 하늘에 구름이 가득했다. 며칠 동안 날씨가 좋아 오늘도 그러겠지 하는 마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집 밖으로 나왔는데 멋진 경치를 봐야 하는 입장에서 조금 실망했다. ​ ​ ​ ​ 시드니 시티에서 왓슨스 베이까지 가는 수단은 버스나 해상버스인 페리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페리를 타면 30분 안으로 도착하기 때문에 경험도 해볼 겸 선착장으로 향했다. ​ ​ ​ ​ 서큘러키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오늘의 목적지인 왓슨스 베이로 향하는 부두 번호와 시간을 확인.. 2019. 11. 30.
호주 워홀 D+18 /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매주 불꽃놀이를 한다고? 오늘은 집 바로 옆에 있었으나 여태 몰랐던 달링 하버에 다녀왔다. ​ ​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Convention Jetty,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달링 하버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조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선착장 중 하나로 수많은 먹거리와 여가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 ​ 사실 이제까지 동쪽이나 남쪽만 다녔지 바로 옆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밤에 나가서 운동하기도 좋고 여하튼 최고다.. ​ ​ ​ 달링하버의 꽃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시작되는 불꽃놀이로 약 10분간 이어지며 오늘은 마침 토요일이기도 하고 구경을 나왔다. ​ ​ ​ 불꽃놀이 시간대가 다가오자 어느새 사람들이 모여 하나둘씩 명당자리를 꾀 .. 2019. 11. 30.
호주 워홀 D+16 / 센테니얼 공원, 데빗카드 수령 날씨 뭐야 이거 이제 여름 시작인데...? 오늘은 시드니 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크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센테니얼 공원에 다녀왔다. ​ ​ 센테니얼 공원 오스트레일리아 2021 뉴사우스웨일스 주 센테니얼 공원 ​ ​ 현재 숙소에서 걸어가면 3~4km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요 며칠 집에 있기도 했고 산책 겸 간단히 채비하고 문밖을 나섰다. ​ ​ 여느 때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문을 나서는 순간 필리핀의 추억이 떠오르는 날씨가 나를 맞았다. ​ ​ 분명 그저께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내 몸을 의심했다. ​ ​ ​ ​ 센테니얼 파크는 하이드파크 정문길을 따라 쭉 직진하면 만날 수 있다. 나는 이날 처음으로 호주의 자외선이 뭔지 깨닫게 되었다. ​ ​ 선크림을 발랐음에도 잠시 그늘에 앉아 있을 때면 팔.. 2019. 11. 30.
호주 워홀 D+15 / USI 신청 호주에서 일하려면 필수! USI 신청하자! USI 넘버란 Unique Student Identifier의 약자로 호주에서 학생이거나 화이트 카드, RSA 자격증 등을 따려고 할 때 필요하다. ​ ​ RSA란 주류 관련 일을 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이다. 나는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오늘 USI 넘버를 발급받았다. ​ ​ USI의 장점은 한번 발급해 놓으면 학원이나 교육기관의 교육 이수 시 자동으로 전산 데이터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 ​ 한마디로 어디서든 내가 해온 모든 것들을 조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 ​ 나는 처음이므로 발급을 받기 위해 아래 링크로 들어갔다. ​ Create a USI | Unique Student Identifier Last modified on Wednesday 27 .. 2019. 11. 30.
호주 워홀 D+14 / 시드니 대학교 뭐냐 이 학교.. 왜 이렇게 자유로워... 여느 때와 같이 화창한 날.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산책을 나섰다. ​ ​ 이번엔 좀 더 멀리 가보자 하는 마음에 시드니 대학교를 목표로 뚜벅뚜벅 걸어가 봤다. ​ ​ 시드니 대학교 오스트레일리아 2006 New South Wales, 캠퍼다운 ​ ​ 날씨도 화창하고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와 시드니 시티 남쪽의 건물들을 살펴봤다. ​ ​ ​ 조금 걷다 보니 센트럴 역이 나왔다 센트럴 역은 NSW 주에서 가장 큰 역으로 혼잡한 지역이기도 하다. 밤에는 우범지역으로 10대들의 놀이터가 된다고 한다. ​ ​ ​ 센트럴 역에서 조금 더 걷자 풀로 뒤덮인 큰 건물이 나왔다. 처음 보는 광경에 우와 우와 만 하면서 지나갔던 것 같다. 이곳은 central park mall로.. 2019. 11. 30.
호주 워홀 D+12 / 하이드 파크 이제 좀 돌아다니자! 일구한다고 며칠 동안 집에만 짱박혀 있었더니 좀이 쑤셔서 오페라 하우스 이후 첫 나들이를 나섰다. ​ ​ ​ ​ 요즘 시드니 날씨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좋다. 한국에서 미세먼지만 봐서 그런지 숨쉬기도 좋고 그저 감탄만 나온다. ​ ​ 10분 정도 걸었을까 하이드 파크 정문?으로 들어가 산책을 시작했다. ​ 하이드파크 입구 175 Liverpool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입구에 들아가자 안작 메모리얼이라 불리는 전쟁기념관이 보였다. 1934년에 완공되었다는데 겉 구조물은 꾸준히 관리를 해준 것 같았다. ​ ​ ​ ​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자 잔디밭에 누워 태닝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의자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는 사람 등등을 제외하고는 평일 낮 .. 2019. 11. 30.
호주 워홀 D+7 / 닭 볶음탕 뒹굴뒹굴 최고.... ​ 오늘도 여전히 뒹굴 뒹굴을 시전하며 유튜브 바다를 맴돌다가 갑자기 백종원의 닭 볶음탕 요리에 꽂혀버렸다. ​ ​ 몸만 이사 온 지 3일째.. 아무 재료도 없는 나에겐 부담스러운 요리지만 백종원의 닭볶음탕은 설탕, 진간장, 고춧가루에 닭, 야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였기에 심심하기도 하고 시도하게 되었다. ​ ​ 장 볼 준비를 끝내고 마트로 달려가 재료를 사는데 문득 내가 이걸 왜 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갖 재료들을 다 사니 거의 $30 가까이 나왔다... (여기서 2차 현타) ​ ​ 이럴 거면 그냥 사서 먹을걸... ​ ​ ​ 집으로 돌아와 재료 손질 후 요리를 시작했다. 첫 난관부터 닭 손질이라는 어마 무시한 놈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생처음 생닭을 만져.. 2019. 11. 30.
호주 워홀 D+6 / 일 구하기 무슨 일을 해야 할까.... 호주에 도착한지 딱 일주일. 그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집을 찾고 계좌를 개설하는 등 도착해서 필요한 것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 그리고 어제 급한 것들은 해결되었고 이제 마지막 단계인 일 구하기가 남아있다. ​ ​ 사실 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디자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 ​ 시드니에는 캐셔나 핸드 키친, 서빙, 메이킹 등등 여러 가지 일이 있지만 디자인이라는 전공을 살려 일하는 것만큼의 메리트는 없을 것 같기 때문에... ​ ​ 또한 일 년 동안 일을 한 뒤 한국에 가서도 큰 공백감 없이 일을 연속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호주를 도착한 이후부터 다른 것과 병행하며 디자인 일찾기는 꾸준히 해왔다. ​ ​ 사실 일 찾기라는 게 별게 .. 2019. 11. 30.
호주 워홀 D+5 / 계좌 개설부터 TFN까지 이제 일만 구하면 돼! 오늘은 나름 바쁜 하루를 보냈다. ​ ​ 9시쯤 일어나 마지막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완료한 뒤 부랴부랴 남은 짐을 가지고 나의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 ​ ​ ​ 내방은 3명이 생활하는데 나와 다른 일본인, 나머지는 공석이다. 곧 들어올 것 같다. ​ ​ 출국할 때 가져온 27인치 캐리어와 여행용 가방, 그리고 캐리어용 가방을 놓고 보니 새삼 이걸 어떻게 가져왔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짐들을 꺼내며 잘도 차곡차곡 쌓아놨다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 ​ 1시간 정도 짐 정리가 모두 끝나고 주소도 생겼겠다 드디어 계좌를 만들기 위해 은행으로 향했다. ​ ​ 시드니에는 많은 은행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NAB와 Commonwealth 중에 월 납부 금액 없이.. 2019. 11. 30.
호주 워홀 D+3, 4 / 드디어 집을 구하다 한시름 덜었다. 사실 호주에 와서 제일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백팩커스 체크아웃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은 많지 않은 상태였다. ​ ​ 어제는 부지런히 집을 보러 다녔다. 호주나라에 올라온 집 4개 정도에 문자를 넣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정해 인스펙션을 요청했다. ​ ​ ​ 시드니는 방값이 비싸 한방에 3~4명이 한방에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 단체생활에 익숙한 나는 어느 정도 가격과 환경이 괜찮은 곳을 찾았고 두 번째 방문했던 곳으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 ​ 세 번째 집을 보기 전에 호스텔 옆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하나 주문했다. 콜라와 감자를 합쳐 15달러 정도였던 거 같은데 확실히 한국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 ​ ​ ​ 어제는 그렇게 하루.. 2019. 11. 30.
호주 워홀 D+1, 2 / 귀차니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은 인간은 정말 무서운 적응의 동물이라는 것이다. ​ ​ 호주에 도착한지 3일째가 되었고, 첫날의 긴장감이 무색하도록 이곳은 벌써 내 집같이 편안한 곳이 되어 버렸다. ​ ​ ​ 이틀째 식빵에 잼을 발라 아침을 먹고 있다. 어제는 맛있었던 거 같은데 오늘은 질린 것 같다.... 태생적으로 밥 체질이라 그런 듯.. ​ ​ 식사 후 바람도 쇨 겸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 ​ 이곳은 시드니 시티 중앙에 위치하여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옥상에는 나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러 나온 직원, 수다를 떨러 나온 백패커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금방 내려왔다. ​ ​ 뜬금없지만 사실 어제는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2019. 11. 30.
호주 워홀 D-Day / 출발과 도착 출발 전날 엽떡을 만땅으로 먹고이른 저녁잠이 들어 어설프게 깨버리는 바람에밤을 홀딱 세웠다.​​어영부영 일어나서 예진이를 만나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로 향했다.  ​점심을 거뤘던 지라 롯데리아에서생각보다 맛없었던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세트를 먹고작별 인사를 하며 출국심사를 위해 들어갔다.​​ ​눈물을 뒤로하고 출국 심사를 진행했고 20분 만에 게이트 앞까지 도착했다.이곳에서 2시간 정도를 멍 때리니 비행기에 탔고고생길이 시작되었다.​​  나는 아시아나 항공사를 이용했는데역시 메이저 항공사의 밥은 훌륭했다.​ 하지만 오는 동안 비행기가 너무 흔들려잠자기가 힘들었고 맥주의 힘을 빌려봤지만결국 잔 건 20분도 안된 거 같다. ​ ​공항에 도착 후 입국심사를 마치고제일 중요한 통신 개통과시티로 가기 위.. 2019.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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