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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41

호주 워홀 D+109 / 포트스테판 투어 (Port Stephens Tour) 해안가에 펼쳐진 끝없는 사막 태양이 무섭게 내리쬐던 어제. ​ ​ 줌줌 투어에서 예약해놨던 포트스테판 투어를 다녀왔다. ​ 줌줌투어 - 픽업에서 드랍까지! 나만의 맞춤형 하루여행 줌줌투어는? 전세계 어디든 차량으로 보다 편안하고 알차게 여행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와 현지 경험이 풍부하고 친절한 현지 한국인 여행 도우미를 연결 시켜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자들은 현지 도우미에게 직접 사이트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고 현지 여행 도우미들은 여행자들의 문의에 답변하고 여행자들의 일정에 맞게 여행을 도와드립니다. www.zoomzoomtour.com ​ 포트스테판은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과 쌍벽을 이루는 관광지 중 하나로 바다 바로 옆 자연이 만들어낸 광활한 사막에서 샌드 보드를 타는 투어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2020. 1. 27.
호주 워홀 D+108 / 시드니 자전거 (Sydney Bicycle) 출퇴근. 이제 자전거로! 오늘은 며칠 동안 고민했던 자전거를 구매하기 위해 케이마트에 다녀왔다. ​ ​ 자전거를 구매하는 이유는 매일 5불이 넘게 나오는 교통비 때문이다. ​ ​ 집에서 내가 일하는 웨어하우스까지는 약 6km. ​ ​ 가까운 거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정도가 걸리며 거기에 교통비까지... ​ ​ 하지만 자전거를 타면 2~30분 만에 도착하는 거리여서 전부터 계속 고민을 했었다. ​ ​ 고민을 한 이유는 간단하다. ​ ​ 추후 처리에 대한 문제, 그리고 차와 함께 달리는 위험성. ​ ​ 약 한 달 반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느낀 불편에 비해 위의 두 가지는 이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했다. ​ ​ ​ 요즘 시드니의 날씨는 매우 습하다. ​ ​ 비가 오고 그치는 것을 반.. 2020. 1. 25.
호주 워홀 D+100 / 워킹홀리데이 100일차 소감 불안했던 시작. 그리고 100일. ​ ​ 시드니에 온 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 ​ ​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 ​ 한국인 없이 유럽인만 가득한 백패커스에 1주일 동안 있었고, 집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았으며 일을 구하기 위해 30통이 넘는 메일도 보내봤다. ​ ​ 새삼스럽지만 그동안 여기 와서 느낀 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얘기를 간단하게나마 적어보려 한다. ​ ​ 우선 느낀 점. ​ ​ 이곳에 오기 전엔 정말 물가에 내놓아진 아이처럼 불안한 마음뿐이었다. ​ ​ 혼자 가서 잘 살수 있을까? 집은 어떻게 구하지? 일은 또 어떻게 구할까? 먹을 거는 제대로 먹을 수 있나? ​ ​ 이런 말이 있다. 우리가 하는 걱정 중 95% 이상은 쓸모없는 걱정이다. 만약 워홀을 준비하는 방문자분이 이 글을 .. 2020. 1. 17.
호주 워홀 D+97 / 시드니 Event 시네마 (Event Cinemas) 시드니에서 드디어 영화를? 오랜만의 퇴근 후 외출이었다. ​ ​ 최근 한국에서 영화 백두산이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 ​ 시드니는 매주 화요일이 무비데이로 지정되어 있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 ​ 그리하여 퇴근 후 식사를 마치고 집 앞에 위치한 Event 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 ​ ​ 시티에 살면서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 ​ 집에서 영화관 까지는 약 5분 거리. ​ ​ 오후 6시 15분에 시작하기에 현장 발권 시간을 생각해 25분 전에 출발했다. ​ ​ ​ ​ 맨날 눈으로만 보다가 직접 들어가 봤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 ​ 가장 친근했던 건 역시 저 멀리에서도.. 202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