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해야 할까....
호주에 도착한지 딱 일주일.
그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집을 찾고 계좌를 개설하는 등
도착해서 필요한 것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어제 급한 것들은 해결되었고
이제 마지막 단계인
일 구하기가 남아있다.
사실 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디자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시드니에는 캐셔나 핸드 키친, 서빙, 메이킹 등등
여러 가지 일이 있지만
디자인이라는 전공을 살려 일하는 것만큼의 메리트는
없을 것 같기 때문에...
또한 일 년 동안 일을 한 뒤
한국에 가서도 큰 공백감 없이 일을 연속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호주를 도착한 이후부터 다른 것과 병행하며 디자인 일찾기는
꾸준히 해왔다.
사실 일 찾기라는 게 별게 없다.
그저 책상에 앉아 오늘은 호주 나라에 무슨 일이 올라왔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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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찍 일어나 찾아본 결과
워홀비자에서 학생비자 전환 사무직 업무가 보여
냅다 이력서와 함께 메일을 보내 놓았다.
그 뒤 따로 할 게 없어
이사도 했겠다 앞으로 먹을 음식을 사기 위해
Woolworths 마트로 향했다.
몰랐는데 1층뿐만 아니라 지하와 2층까지 있는
큰 규모의 마트였다.
햄과 고기 라면, 계란, 채소, 시리얼, 과일 등 손에 잡히는 대로 샀고
제일 먹고 싶었던 파스타면과 카르보나라, 토마토소스까지
$80가까이 장을 본 후 집에 돌아와 냉장고에 쑤셔 넣었다.
정리를 마친 후 바로 카르보나라 제작 돌입
그 결과 소스는 충격적....
맛이 너무 없다...
없다기 보다 신맛이 강하고 뭔가.. 음...
그냥 별로다....
남기기엔 뭐 해서 다 욱여넣고
다시 책상에 앉아 일찾기 시작! 한지 2분 만에 낮잠을 잤다... ㅋ
나의 일찾기... 정말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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