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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워홀4

호주 워홀 D+129 / 아이폰 구매 (Buy an iPhone) 진작에 살 걸 왜 고민했을까 호주에 오기 전. ​ ​ 3년 동안 사용하던 아이폰 7+를 판매하고 받은 30만 원으로 LG q9을 구매했었다. ​ ​ 당시 LG q9의 가격은 30대 중반. ​ ​ 갤럭시 9과 비슷한 성능이라던 판매원의 말과는 달리 아주 느리고 버벅대던 탓에 마음 한편에 새 폰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 ​ 그리고 오늘 드디어! 아이폰 11을 구매하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애플 매장을 방문했다. ​ ​ 애플 매장은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 ​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가면 멀리서도 보이는 큰 매장을 찾을 수 있다. ​ ​ 사실 매장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구매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하고 있었다. ​ ​ 128g 기준 $1279 달러라는.. 2020. 2. 14.
호주 워홀 D+18 /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매주 불꽃놀이를 한다고? 오늘은 집 바로 옆에 있었으나 여태 몰랐던 달링 하버에 다녀왔다. ​ ​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Convention Jetty,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달링 하버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조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선착장 중 하나로 수많은 먹거리와 여가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 ​ 사실 이제까지 동쪽이나 남쪽만 다녔지 바로 옆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밤에 나가서 운동하기도 좋고 여하튼 최고다.. ​ ​ ​ 달링하버의 꽃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시작되는 불꽃놀이로 약 10분간 이어지며 오늘은 마침 토요일이기도 하고 구경을 나왔다. ​ ​ ​ 불꽃놀이 시간대가 다가오자 어느새 사람들이 모여 하나둘씩 명당자리를 꾀 .. 2019. 11. 30.
호주 워홀 D+7 / 닭 볶음탕 뒹굴뒹굴 최고.... ​ 오늘도 여전히 뒹굴 뒹굴을 시전하며 유튜브 바다를 맴돌다가 갑자기 백종원의 닭 볶음탕 요리에 꽂혀버렸다. ​ ​ 몸만 이사 온 지 3일째.. 아무 재료도 없는 나에겐 부담스러운 요리지만 백종원의 닭볶음탕은 설탕, 진간장, 고춧가루에 닭, 야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였기에 심심하기도 하고 시도하게 되었다. ​ ​ 장 볼 준비를 끝내고 마트로 달려가 재료를 사는데 문득 내가 이걸 왜 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갖 재료들을 다 사니 거의 $30 가까이 나왔다... (여기서 2차 현타) ​ ​ 이럴 거면 그냥 사서 먹을걸... ​ ​ ​ 집으로 돌아와 재료 손질 후 요리를 시작했다. 첫 난관부터 닭 손질이라는 어마 무시한 놈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생처음 생닭을 만져.. 2019. 11. 30.
호주 워홀 D+3, 4 / 드디어 집을 구하다 한시름 덜었다. 사실 호주에 와서 제일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백팩커스 체크아웃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은 많지 않은 상태였다. ​ ​ 어제는 부지런히 집을 보러 다녔다. 호주나라에 올라온 집 4개 정도에 문자를 넣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정해 인스펙션을 요청했다. ​ ​ ​ 시드니는 방값이 비싸 한방에 3~4명이 한방에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 단체생활에 익숙한 나는 어느 정도 가격과 환경이 괜찮은 곳을 찾았고 두 번째 방문했던 곳으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 ​ 세 번째 집을 보기 전에 호스텔 옆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하나 주문했다. 콜라와 감자를 합쳐 15달러 정도였던 거 같은데 확실히 한국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 ​ ​ ​ 어제는 그렇게 하루.. 201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