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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 D+18 /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by 동네 예술가 201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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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불꽃놀이를 한다고?

 

 

오늘은 집 바로 옆에 있었으나 여태 몰랐던

달링 하버에 다녀왔다.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Convention Jetty,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달링 하버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조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선착장 중 하나로

수많은 먹거리와 여가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사실 이제까지 동쪽이나 남쪽만 다녔지

바로 옆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밤에 나가서 운동하기도 좋고 여하튼 최고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달링하버. 황금색의 노을빛이 환상적이었다.

 

달링하버의 꽃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시작되는 불꽃놀이로 약 10분간 이어지며

오늘은 마침 토요일이기도 하고 구경을 나왔다.

정면에 보이는 소피텔 호텔. 밤이 되면 이곳에서 보이는 야경이 예술이라고 한다.

 

불꽃놀이 시간대가 다가오자 어느새 사람들이 모여

하나둘씩 명당자리를 꾀 차고앉기 시작했다.

밤의 달링하버. 사진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선착장 철망 주변으로 사람들이 가득 차있다. ​

 

밤 9시가 되자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질 정도로 사람이 모였다.

원래는 9시 정각에 시작하는데 오늘은 7분 정도 늦게 시작했다.

시작된 불꽃놀이. 매주하는 걸 감안하면 훌륭한 퀄리티였다.

 

기다림 끝에 시작된 불꽃놀이.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탄성이 나올 정도로 괜찮은 시간이었다.

중간중간 5~10초 정도 끊어가는 시간에는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성도 들을 수 있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달링 하버 바로 아래에 위치한 텀바롱 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집 앞에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으니

밤에 나와서 운동 겸 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음 주엔 또 어디를 가볼까

시드니 관광이 점점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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