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3 호주 워홀 D+14 / 시드니 대학교 뭐냐 이 학교.. 왜 이렇게 자유로워... 여느 때와 같이 화창한 날.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산책을 나섰다. 이번엔 좀 더 멀리 가보자 하는 마음에 시드니 대학교를 목표로 뚜벅뚜벅 걸어가 봤다. 시드니 대학교 오스트레일리아 2006 New South Wales, 캠퍼다운 날씨도 화창하고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와 시드니 시티 남쪽의 건물들을 살펴봤다. 조금 걷다 보니 센트럴 역이 나왔다 센트럴 역은 NSW 주에서 가장 큰 역으로 혼잡한 지역이기도 하다. 밤에는 우범지역으로 10대들의 놀이터가 된다고 한다. 센트럴 역에서 조금 더 걷자 풀로 뒤덮인 큰 건물이 나왔다. 처음 보는 광경에 우와 우와 만 하면서 지나갔던 것 같다. 이곳은 central park mall로.. 2019. 11. 30. 호주 워홀 D+12 / 하이드 파크 이제 좀 돌아다니자! 일구한다고 며칠 동안 집에만 짱박혀 있었더니 좀이 쑤셔서 오페라 하우스 이후 첫 나들이를 나섰다. 요즘 시드니 날씨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좋다. 한국에서 미세먼지만 봐서 그런지 숨쉬기도 좋고 그저 감탄만 나온다. 10분 정도 걸었을까 하이드 파크 정문?으로 들어가 산책을 시작했다. 하이드파크 입구 175 Liverpool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입구에 들아가자 안작 메모리얼이라 불리는 전쟁기념관이 보였다. 1934년에 완공되었다는데 겉 구조물은 꾸준히 관리를 해준 것 같았다.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자 잔디밭에 누워 태닝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의자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는 사람 등등을 제외하고는 평일 낮 .. 2019. 11. 30. 호주 워홀 D+7 / 닭 볶음탕 뒹굴뒹굴 최고.... 오늘도 여전히 뒹굴 뒹굴을 시전하며 유튜브 바다를 맴돌다가 갑자기 백종원의 닭 볶음탕 요리에 꽂혀버렸다. 몸만 이사 온 지 3일째.. 아무 재료도 없는 나에겐 부담스러운 요리지만 백종원의 닭볶음탕은 설탕, 진간장, 고춧가루에 닭, 야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였기에 심심하기도 하고 시도하게 되었다. 장 볼 준비를 끝내고 마트로 달려가 재료를 사는데 문득 내가 이걸 왜 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갖 재료들을 다 사니 거의 $30 가까이 나왔다... (여기서 2차 현타) 이럴 거면 그냥 사서 먹을걸... 집으로 돌아와 재료 손질 후 요리를 시작했다. 첫 난관부터 닭 손질이라는 어마 무시한 놈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생처음 생닭을 만져.. 2019.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