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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 D+14 / 시드니 대학교

by 동네 예술가 201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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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이 학교..

왜 이렇게 자유로워...

 

 

여느 때와 같이 화창한 날.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산책을 나섰다.

이번엔 좀 더 멀리 가보자 하는 마음에 시드니 대학교를 목표로

뚜벅뚜벅 걸어가 봤다.

시드니 대학교

오스트레일리아 2006 New South Wales, 캠퍼다운

날씨도 화창하고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와

시드니 시티 남쪽의 건물들을 살펴봤다.

날씨 끝내줌...

 

조금 걷다 보니 센트럴 역이 나왔다

센트럴 역은 NSW 주에서 가장 큰 역으로 혼잡한 지역이기도 하다.

밤에는 우범지역으로 10대들의 놀이터가 된다고 한다.

센트럴역 앞. 아직 들어가 보진 않았다. ​

 

센트럴 역에서 조금 더 걷자 풀로 뒤덮인 큰 건물이 나왔다.

처음 보는 광경에 우와 우와 만 하면서 지나갔던 것 같다.

이곳은 central park mall로 아파트와 각종 상가들이 같이 있는 주상복합 단지다.

정말 크고 멋졌다. 실제로 보면 감탄만 나온다.

 

그 반대편에는 UTS, 시드니 공대 건물이 있었다.

도시 한복판에 있는 대학이라 그런지 건물 크기나 디자인이 굉장했다.

시드니 공대.

 

 

그렇게 조금 더 걷자 시드니 대학교로 이어지는 빅토리아 공원이 나왔다.

낮 시간인데도 뛰거나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학생들로 붐볐다.

빅토리아 공원.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이 점점 더 많아졌다.

 

공원을 가로질러 시드니 대학교 시계탑이 나왔다.

시계탑 건물은 해리 포터나 중세에 나올법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었고 웅장함 또한 굉장했다.

그 앞엔 잔디밭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일광욕을 쬐는 모습이

너무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였다.

쿼드 랭글 시계탑. 중세 시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시계탑을 지나 안쪽까지 들어가 모든 건물을 구경하려 했으나

여기까지 오면서 많은 체력을 소비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학교 내부. 생각보다 학교가 크다. ​

 

 

한번 산책을 시작하니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노스 시드니나 블루마운틴, 본다이 비치 등등 아직 갈 곳이 많다.

(아직 캥거루도 못봤다!)

일구하기 전까진 많이 다녀야겠다.

(일 언제구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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