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워킹홀리데이8 호주 워홀 D+41 / RSA 오프라인 中 시험보기 (RSA 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 시험 난이도 실화냐고... 바로 앞 건물도 흐리게 보이던 오늘 아침. 드디어 RSA 시험을 보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섰다. 시험 시작 시간은 아침 8시 45분. 늦지 않기 위해 8시 10분에 집에서 나와 25분 정도에 건물 앞에 도착했다. 오늘 시험은 시드니 타워 아이 근처에 위치한 The Dymocks Building에서 보았다. The Dymocks Building 428 Georg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건물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갔다. 20분 정도 일찍 시험장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 사람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현지인이나 프랑스인 같아 보였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2019. 12. 1. 호주 워홀 D+40 / 시드니에서 이력서 출력하기 (Officeworks) 일 구하자 일!! 오늘은 구름 낀 맑은 날씨였다. 첫 취업 실패 이후 나중에 디자인 일을 하더라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오프라인 이력서를 만들고 출력하기 위해 시티에 위치한 officeworks를 다녀왔다. 242 Pitt St 242 Pitt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이곳은 출력뿐만 아니라 맥북, 프린터 등의 기기와 각종 소모품, 심지어 가방까지 사무에 관련된 대부분의 물건을 다루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자 평일 낮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와 있었다. 매장 안은 이케아를 연상시키듯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자 출력할 수 있는 장소가 나왔다.. 2019. 12. 1. 호주 워홀 D+34 / 첫 번째 취업 실패 이렇게 허무하게.. 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워홀을 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디자인 일이었다. 그래서 출국 전부터 호주 나라에 어떤 디자인 일이 있는지 찾아보곤 했는데 마침 한 유학원에서 웹 디자인 &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채용 중이었다. 호주에 도착 후 별 기대 없이 이력서를 넣었고 면접을 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이 연락을 받기까지 2주 가까이 걸렸던 것 같다. 그렇게 면접을 치렀는데 호주에 오래 거주하면서 학업이나 생활에 절실한 사람을 원한다는 것을 상당히 강하게 어필했었다. 그때 어느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예감을 했고 2주 뒤 즉 어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유는 기간 때문이었다. 약 한 달가량 메일을 주고받으.. 2019. 12. 1. 호주 워홀 D+27 / 빅 버스 투어 下 본다이투어 (Big bus tours Bondi tours) 이게 진짜였네! 오늘은 시드니 빅 버스 투어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이었다. 어제에 이어 전무님께서 시청역까지 다시 한번 오셔서 본다이투어시작점인 하이드파크까지 함께 걸어갔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껴있었다. 빅 버스 2층에는 따로 비를 피할 수 있는 가림막 같은 게 없기 때문에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릴 거 같아 출발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빅 버스 본다이투어 출발점 William St near College Cr, Woolloomooloo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어찌어찌 탑승을 마치고 본다이투어를 시작했다. 처음 걱정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이 걷히면서 날씨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탑승한지 30분쯤 지났을까 여기서 .. 2019. 12. 1. 호주 워홀 D+6 / 일 구하기 무슨 일을 해야 할까.... 호주에 도착한지 딱 일주일. 그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집을 찾고 계좌를 개설하는 등 도착해서 필요한 것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어제 급한 것들은 해결되었고 이제 마지막 단계인 일 구하기가 남아있다. 사실 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디자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시드니에는 캐셔나 핸드 키친, 서빙, 메이킹 등등 여러 가지 일이 있지만 디자인이라는 전공을 살려 일하는 것만큼의 메리트는 없을 것 같기 때문에... 또한 일 년 동안 일을 한 뒤 한국에 가서도 큰 공백감 없이 일을 연속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호주를 도착한 이후부터 다른 것과 병행하며 디자인 일찾기는 꾸준히 해왔다. 사실 일 찾기라는 게 별게 .. 2019. 11. 30. 호주 워홀 D+5 / 계좌 개설부터 TFN까지 이제 일만 구하면 돼! 오늘은 나름 바쁜 하루를 보냈다. 9시쯤 일어나 마지막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완료한 뒤 부랴부랴 남은 짐을 가지고 나의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내방은 3명이 생활하는데 나와 다른 일본인, 나머지는 공석이다. 곧 들어올 것 같다. 출국할 때 가져온 27인치 캐리어와 여행용 가방, 그리고 캐리어용 가방을 놓고 보니 새삼 이걸 어떻게 가져왔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짐들을 꺼내며 잘도 차곡차곡 쌓아놨다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1시간 정도 짐 정리가 모두 끝나고 주소도 생겼겠다 드디어 계좌를 만들기 위해 은행으로 향했다. 시드니에는 많은 은행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NAB와 Commonwealth 중에 월 납부 금액 없이.. 2019. 11. 30. 호주 워홀 D+3, 4 / 드디어 집을 구하다 한시름 덜었다. 사실 호주에 와서 제일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백팩커스 체크아웃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은 많지 않은 상태였다. 어제는 부지런히 집을 보러 다녔다. 호주나라에 올라온 집 4개 정도에 문자를 넣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정해 인스펙션을 요청했다. 시드니는 방값이 비싸 한방에 3~4명이 한방에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 단체생활에 익숙한 나는 어느 정도 가격과 환경이 괜찮은 곳을 찾았고 두 번째 방문했던 곳으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 번째 집을 보기 전에 호스텔 옆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하나 주문했다. 콜라와 감자를 합쳐 15달러 정도였던 거 같은데 확실히 한국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어제는 그렇게 하루.. 2019. 11. 30. 호주 워홀 D+1, 2 / 귀차니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은 인간은 정말 무서운 적응의 동물이라는 것이다. 호주에 도착한지 3일째가 되었고, 첫날의 긴장감이 무색하도록 이곳은 벌써 내 집같이 편안한 곳이 되어 버렸다. 이틀째 식빵에 잼을 발라 아침을 먹고 있다. 어제는 맛있었던 거 같은데 오늘은 질린 것 같다.... 태생적으로 밥 체질이라 그런 듯.. 식사 후 바람도 쇨 겸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이곳은 시드니 시티 중앙에 위치하여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옥상에는 나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러 나온 직원, 수다를 떨러 나온 백패커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금방 내려왔다. 뜬금없지만 사실 어제는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2019. 1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