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27 호주 워홀 D+62 / 시드니 산불 (Sydney Forest Fires) 큰일이야 큰일.. 시드니는 지금 역대 최강의 대기 악화를 맞이하고 있다. 바로 NSW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때문이다. 사실 내가 시드니에 왔던 두 달 전에는 너무 맑은 날씨에 과장해서 매일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 그러다가 한 달 전 즈음부터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중국 스모그에 버금가는 기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 산불 소식이 한국까지 전해졌는지 부모님과 동생, 친구들에게 안부전화도 왔다. 뉴스에서는 이미 산불로 인해 엄청난 면적의 산이 타버렸고 수백 마리의 코알라도 타죽었다고 한다. 시드니 자체가 워낙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비가 오지 않는 한 진화작업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 2019. 12. 10. 호주 워홀 D+49 / RSA 오프라인 下 카드발급 (RSA 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 이젠 리얼 RSA 소유자. 며칠 동안 날씨가 흐릿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화창한 하늘을 보았다. 오늘은 저번 주에 합격한 RSA의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증명서가 필요하다. 만약 다른 증명서를 가져가면 직원이 꼭 이 증명서가 필요하다며 돌려보낸다고 한다. officeworks에 들러 증명서를 출력하고 센트럴역 근처에 있는 서비스 센터로 향했다. McKell Building, 2-24 Rawson Pl, Haymarket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McKell Building, 2-24 Rawson Pl, Haymarket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센터에 들어가면 직원이 먼저 다가와 무엇이 필요하냐.. 2019. 12. 1. 호주 워홀 D+34 / 첫 번째 취업 실패 이렇게 허무하게.. 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워홀을 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디자인 일이었다. 그래서 출국 전부터 호주 나라에 어떤 디자인 일이 있는지 찾아보곤 했는데 마침 한 유학원에서 웹 디자인 &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채용 중이었다. 호주에 도착 후 별 기대 없이 이력서를 넣었고 면접을 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이 연락을 받기까지 2주 가까이 걸렸던 것 같다. 그렇게 면접을 치렀는데 호주에 오래 거주하면서 학업이나 생활에 절실한 사람을 원한다는 것을 상당히 강하게 어필했었다. 그때 어느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예감을 했고 2주 뒤 즉 어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유는 기간 때문이었다. 약 한 달가량 메일을 주고받으.. 2019. 12. 1. 호주 워홀 D+27 / 빅 버스 투어 下 본다이투어 (Big bus tours Bondi tours) 이게 진짜였네! 오늘은 시드니 빅 버스 투어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이었다. 어제에 이어 전무님께서 시청역까지 다시 한번 오셔서 본다이투어시작점인 하이드파크까지 함께 걸어갔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껴있었다. 빅 버스 2층에는 따로 비를 피할 수 있는 가림막 같은 게 없기 때문에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릴 거 같아 출발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빅 버스 본다이투어 출발점 William St near College Cr, Woolloomooloo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어찌어찌 탑승을 마치고 본다이투어를 시작했다. 처음 걱정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이 걷히면서 날씨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탑승한지 30분쯤 지났을까 여기서 .. 2019. 12. 1.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