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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 D+165 / 시드니 마라탕 Yang Guo Fu (Yang Guo Fu Ma La Tang)

by 동네 예술가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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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기 마라탕 최고...

 

 

최근 시드니 맛집을 염탐 도중

평소 마라탕을 달고 사는

룸메 동생의 권유로 집 바로 앞에 위치한

Yang Guo Fu 마라탕 집을 다녀왔다.

참고로 나는 한국에 있을 때

딱 한 번 마라탕을 먹어봤다.

 

Shop G-1/345B-353 Sussex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사실 그 당시엔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없다.

허나 이것도 경험이기에

빠르게 가게로 고고싱 했다.

가게 간판 이름만 봐도 NO.1 마라탕이다.

사실 나중에 알았는데

이곳이 소문난 맛집이라는 것이다.

거짓 없이 집에서 출발해 2분 안으로

도착할 만큼 바로 코앞에 위치한 곳인데도

이제껏 한 번도 안 가본 게 놀라울 정도다.

내부 전경.

일이 끝나고 간 터라

오후 4시 정도에 갔는데도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식당들에 사람이 없는데도

이곳은 여전히 붐볐다.

각종 해산물과 어묵 그리고 고기까지.

 

내부로 들어가면 집게와

투명한 볼을 사용하여 직접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해산물부터 어묵, 고기까지

다양한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고

한국과 달리 총 무게를 계산해

가격이 책정된다.

최적의 토핑을 고른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쩌는

마라탕을 먹게 되는 것이다.

 

 

 

 

버섯과 당면 신선한 야채.

 

고기와 어묵을 고르고

하이라이트인 당면까지

첨가하여 계산을 완료했다.

무게를 달고 보니 $15 정도

나왔는데 고른 것에 비해

생각보다 싼 가격에 놀랐다.

완성된 마라탕. 맛이 정말 끝내준다.

 

결제까지 마치면 벨을 받고

10~15분 정도의 조리시간을 거친 뒤

음식을 받게 된다.

이때 소스를 추가할 수 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다.

소스는 recommend로 요청하고

이때 무조건 설탕과 식초 즉,

Sugar와 Vinegar을 빼야

우리 입맛에 맞는 맛있는

마라탕을 먹을 수 있다.

맛은 뭐 정말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아마 다음 주에

또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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