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 근처에 위치한
셀프 세차장에 다녀왔다.
이름은 코스모 24시 셀프 세차장.
지도에서 찾으려면 신내 오토카로
검색하면 된다.


셀프세차장의 자리는 총 3개로
도로 바로 옆에 있어 만약
3개의 시설이 꽉 차있다면
동네를 한 바퀴 돌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거의 일 년 동안 세차를 안 하다 보니
사진처럼 먼지와 때가 엄청 쌓여 있었다.
이전에 몇 번 운전을 했는데
솔직히 많이 창피했다.

세차를 하려면 500원짜리
동전이 필요하다.
지폐는 만 원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오천 원 이하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지폐 교환 후 차 옆에 있는
기계에 동전을 넣으면
바로 세차를 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3,000원이며
약 3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세차 방법은 간단한데
고압세차 > 거품 세차 > 고압세차
순으로 버튼을 눌러
세차를 하면 된다.
먼저 고압세차를 눌러
차 겉에 묻은 묶은 때를
벗겨 준다.

고압세차가 끝나면
거품 세차 버튼을 눌러
차 뒤쪽에 위치한 솔로
구석구석 잘 닦아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압세차 버튼을 다시 눌러
거품과 함께 싹 씻겨준다.
고압세차 시 손잡이를 당겨주면
더 세고 빠르게 세차를 할 수 있다.


세차에 사용된 금액은
약 7천 원 정도 되었다.
사실 빨리하면 5천 원
내로도 가능할 것 같았으나
처음 해보는 세차에
어리둥절하다 보니
돈을 많이 사용했다.
세차 후 묻은 물기는
수건 같은 걸 미리 챙겨가
닦아주는 게 좋다.

세차 구역 반대편엔
내부 세차용 청소기도 있는데
이것까지는 하지 않았다.
뒤에 약속이 있기도 했고
사실 귀찮았다.
(다음엔 맘먹고 하리라)

이렇게 깨끗해진 마이카.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열심히 달려보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뚝섬유원지 족구장 운동 후기 (+ 제1 주차장 바로 옆) (0) | 2020.05.22 |
---|---|
이케아 고양점 (0) | 2020.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