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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뚝섬유원지 족구장 운동 후기 (+ 제1 주차장 바로 옆)

by 동네 예술가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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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 족구장 운동 후기 (+ 제1 주차장 바로 옆)

 

 

 

흐린 날씨... 일주일 동안 주말 날씨만 걱정했다.

날씨가 하루 종일 흐릴 것

같았던 어느 주말.

오랜만에 동아리 동기들,

후배들과 만나 족구를 하고 왔다.

뚝섬유원지 족구장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유료로 예약 가능하다.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

 

뚝섬한강공원족구장2

 

족구장을 가려면 역 2번 출구에서

10 ~ 1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중간에 편의점에서

음료수까지 사간 터라

더 먼 거리처럼 느껴졌다.

뚝섬유원지에는 족구장 뿐만 아니라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예약을 하고 온다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그중 족구장은 뚝섬유원지 제1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지도에서 보았던 구조와는 조금 달랐다.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인조잔디밭이라는 것.

잘 다져진 인조잔디밭에서

게임을 하니 족구도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약속했던 10시가 넘자

대부분 모였고 우리는 게임을 시작했다.

네트가 없어 근처 이마트에서 구매해 왔다.

아침엔 조금 쌀쌀하다고 생각했는데

낮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한 여름에 버금가는

햇빛이 들기 시작했다.

펜스가 있긴 했지만

해와 정면으로 보는 방향이라

그림자를 찾기 힘들었다.

 

 

우리는 총 6시간을 예약했고

2시간쯤 지났을까 점심 내기를 하는

게임을 시작했다.

5판 3선으로 진행했는데

결과는 패패승승승이라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때 문제가 발생했는데

상대팀에서 냉면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뚝섬유원지 배달존까지

도착했지만 우리를 찾지 못한 것.

어느 순간부터는 배달원이

전화도 받지 않아 우리는 결국

음식을 취소했다.

결국 후배 3명이 직접

다른 가게에 찾아가 주문 후

냉면을 가지고 왔다.

족구장에서 먹은 냉면. 이것은 미친 맛이었다.

엄청난 더위와

배달 실패로 인한 굶주림.

그런 우리에게 이 냉면은

한줄기 빛과 같았다.

냉면을 먹으며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

후배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 모임에 대해 추후 계획에 대한

의논도 했다.

뚝섬유원지 족구장.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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