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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케아 고양점

by 동네 예술가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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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하고 비 내리던 어느 날

예진이 집에 들여놓을

매트리스를 구매하기 위해

이케아 고양점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비라

차가 막힐 것을 고려해

강변북로로 가는 대신

톨비를 내고 외곽 순환도로를 탔다.

50분 정도 여유롭게 달려

이케아에 도착했고

코로나의 여파인지

사람이 많았으나

예전 같지는 않았다.

이케아 지하주차장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는데 비가 오는 데다가

차의 열기 때문인지

굉장히 습하고 더웠다.

나중에 못 찾을 것을 대비해

해당 위치의 사진을 찍어놓고

전시장으로 이동했다.

이케아 내부 사진

이케아 고양점을

우리 집에서 멀어

그리 자주 가지는 못한다.

하지만 한번 갈 때마다

새롭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구 진열 코스

한 바퀴를 쭉 돌고

예진이에게 필요한

그릇 받침, 매트리스 등을

골라 계산했다.

한참 이동하니 배가 출출해

건물 내부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은 대기줄

확실히 가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다 보니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셨다.

음식값은 양에 비해

비싼 편이라 생각되었다.

대기줄과 음료수 기계

 

음식 주문 방법은

줄을 서면서 요리사 님께

어떤 음식을 먹을지 말씀드리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시는

시스템이었다.

모든 주문이 끝나면

나오면서 계산을 하면 된다.

돈가스, 샐러드, 까르보나라 파스타 ​

 

원래 돈까스와 까르보나라만

먹으려 했으나 느끼할 것을 고려해

샐러드도 하나 넣었다.

3종 세트

 

음식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냥 가격에 맞는 정도.

하지만 양은 정말... 아쉬웠다.

아쉬운 맘에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때렸다.

내가 먹은 딸기 아이스크림.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이케아는 갈 때마다 재밌다.

다양한 가구들 그리고 조명

각종 주방기구 등등

우리 동네에도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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