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워홀26 호주 워홀 D+34 / 첫 번째 취업 실패 이렇게 허무하게.. 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워홀을 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디자인 일이었다. 그래서 출국 전부터 호주 나라에 어떤 디자인 일이 있는지 찾아보곤 했는데 마침 한 유학원에서 웹 디자인 &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채용 중이었다. 호주에 도착 후 별 기대 없이 이력서를 넣었고 면접을 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이 연락을 받기까지 2주 가까이 걸렸던 것 같다. 그렇게 면접을 치렀는데 호주에 오래 거주하면서 학업이나 생활에 절실한 사람을 원한다는 것을 상당히 강하게 어필했었다. 그때 어느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예감을 했고 2주 뒤 즉 어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유는 기간 때문이었다. 약 한 달가량 메일을 주고받으.. 2019. 12. 1. 호주 워홀 D+30 / 타롱가 주 (Taronga Zoo) 드디어 캥거루 만났다! 날씨가 화창한 날 시드니의 명소 중 하나인 타롱가 주에 다녀왔다!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해서 가면 훨씬~~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타롱가 주는 시드니 시티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코알라, 캥거루 등의 토종 동물부터 기린, 코끼리, 펭귄 등 다양한 국가의 동물까지 볼 수 있는 시드니 최고의 시립 동물원이다. 우선 타롱가 주로 가기 위해 서큘리키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저번과 같이 목적지를 확인하고 4번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페리를 기다렸다. 서큘리키에서 타롱가 주까지는 대략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선착장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 맨 위로 바로 올라갈 .. 2019. 12. 1. 호주 워홀 D+27 / 빅 버스 투어 下 본다이투어 (Big bus tours Bondi tours) 이게 진짜였네! 오늘은 시드니 빅 버스 투어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이었다. 어제에 이어 전무님께서 시청역까지 다시 한번 오셔서 본다이투어시작점인 하이드파크까지 함께 걸어갔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껴있었다. 빅 버스 2층에는 따로 비를 피할 수 있는 가림막 같은 게 없기 때문에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릴 거 같아 출발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빅 버스 본다이투어 출발점 William St near College Cr, Woolloomooloo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어찌어찌 탑승을 마치고 본다이투어를 시작했다. 처음 걱정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이 걷히면서 날씨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탑승한지 30분쯤 지났을까 여기서 .. 2019. 12. 1. 호주 워홀 D+26 / 빅 버스 투어 上 시티투어 (Big bus tours City tours) 타이밍 끝내준다! 오늘은 전 회사에 다녔을 때 전무님이셨던 분이 시드니 시티에 놀러 오셨다. 며칠 전 전무님께서 시드니에 여행을 오셨고 시간이 되면 한번 보자고 하셨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다. 사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받은 것이 너무 많아 언젠가 한번 갚아드리리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이다 싶어 점심을 사드렸다. 사실 전무님과의 식사이기 때문에 너무 가볍지도 점심 식사이기 때문에 너무 묵직하지도 않아야 해서 부랴부랴 구글 맛집을 검색해 찾은 곳은 Town Hall 역 바로 앞에 위치한 The Galeries 건물 안의 Yayoi Galeries라는 일본 음식점 이었다. Yayoi Galeries 500 George Street, Sydney 점심.. 2019. 11. 30.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