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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 D+74 / 시드니 중국집 카오카오 (KAO KAO)

by 동네 예술가 2019.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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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진리다.

 

 

해외에 나가면

어딜 가도 한국 음식이

그리워진다.

그중에는 짜장면도 있다.

며칠 전부터 짜장면과 탕수육이 너무 당겨

서칭을 하고 카오카오라는

한국인이 운영 중인 중식당을 찾았다.

KAO KAO

128 Liverpool Street, Sydney

아무래도 시티에 집이 있다 보니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 관광객 들도

우리나라의 음식을 좋아하기에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집에서 5분쯤 걸으니

카오카오에 도착했다.

탕수육. 찹쌀탕수육은 아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세트메뉴를 살펴보고

탕수육, 짜장, 짬뽕 세트를 주문했다.

시드니에 와서 확실하게 느끼건

어느 가게를 가도 한국만큼

빨리 만들어 주는 곳이 없다는 것.

15분 정도 기다리자 모든 음식이 나왔다.

짜장면. 마이 따...

 

사실 나는 홍콩 반점의 찹쌀 탕수육,

짜장면을 좋아한다.

카오카오의 짜장면은

간이 약간 심심한 느낌이고

탕수육은 조금 질기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인 맛은 정말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짬뽕까지.

 

가장 괜찮은 게 짬뽕이었다.

한국에서 먹던 불 맛나는

짬뽕 그대로를 맛볼 수 있고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먹으니

해장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다.

음식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맛이지만

그렇다고 정말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올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오늘은 짜장면을 먹었으니

다음엔 벼르고 있는

소 곱창집을 가봐야겠다.

근데 가만 보자 내 통장에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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