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홀리데이49

호주 워홀 D+144 /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s) 날씨도 좋고 투어도 좋고 경치는 더 좋다! 29일이 있는 2월의 마지막 날. ​ ​ 이틀 전에 날씨를 확인 후 벼르고 벼르던 블루마운틴 투어를 예약했다. ​ ​ 투어는 저번 포트스테판과 같이 버스로 진행되며 오전 8시에 월드스퀘어에서 출발 예정이었다. ​ ​ ​ 그런데 하필 평소 맞춰놓던 알람이 아침에 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 ​ 알고 보니 내가 사용하던 알람이 주 중만 울리게 되어있던 것.. ​ ​ 7시 30분에 일어나 10분 만에 준비를 끝내고 전속력으로 픽업 장소까지 달려갔다. ​ ​ 약 2~3시간여를 달려가 도착한 첫 장소는 킹스 테이블 랜드. ​ ​ 블루마운틴에서 사진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 ​ 이곳에 오면 가이드분께서 사진 명당을 알려주시는데 가장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에서 첫.. 2020. 3. 1.
호주 워홀 D+138 / 시드니 초밥 무한리필2 간사이 (Kansai Japanese Restaurant) 역시 초밥 무한리필은 모리스시가.. 최근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외출을 자주 해주고 있다. ​ ​ 그동안 산불 연기에 가려 못했던 광합성도 해주고 못 가봤던 곳도 조금씩 가보고 있다. ​ ​ 그중 오늘은 시드니의 두 번째 초밥 무한리필 집인 간사이에 다녀왔다. ​ ​ ​ 간사이는 윈야드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때 가서인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 ​ 간판을 확인 후 지하로 내려가니 꽤 넓은 규모의 식당이 나왔다. ​ ​ 바닥과 벽은 빨강과 초록, 보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래된 앤티크 식탁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 ​ 그렇게 자리에 앉고 "All You Can Eat!" 무한리필 메뉴를 주문했다. ​ ​ 모리스시 때와는 달리 가격이 35불로 2불 정도 비싸며 처음에는 직접 주.. 2020. 2. 23.
호주 워홀 D+136 / 시드니 천문대 (Sydney Observatory)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고 드디어 시드니의 모든 산불이 꺼졌다. ​ ​ 흐리기만 하던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어지고 마침내 벼르고 벼르던 시드니 천문대를 다녀왔다. ​ ​ ​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서쪽하늘의 노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 ​ 시티에서 가장 높은 힐에 위치해 있으며 일몰시간에 맞춰 벤치에 앉아 노을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 ​ 일몰시간은 7시 50분. ​ ​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해 8시쯤 도착하니 해는 이미 안 보이고 하늘은 남색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었다. ​ ​ 조금 늦게 도착한 탓인지 지평선에 구름이 조금 껴있던 탓인지 해는 보지 못했다. ​ ​ 하지만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람, 환상적인 하늘까지. ​ ​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최고의 장소라 생각되었다. ​ ​ 나뿐만 아니라 이.. 2020. 2. 21.
호주 워홀 D+129 / 아이폰 구매 (Buy an iPhone) 진작에 살 걸 왜 고민했을까 호주에 오기 전. ​ ​ 3년 동안 사용하던 아이폰 7+를 판매하고 받은 30만 원으로 LG q9을 구매했었다. ​ ​ 당시 LG q9의 가격은 30대 중반. ​ ​ 갤럭시 9과 비슷한 성능이라던 판매원의 말과는 달리 아주 느리고 버벅대던 탓에 마음 한편에 새 폰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 ​ 그리고 오늘 드디어! 아이폰 11을 구매하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애플 매장을 방문했다. ​ ​ 애플 매장은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 ​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가면 멀리서도 보이는 큰 매장을 찾을 수 있다. ​ ​ 사실 매장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구매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하고 있었다. ​ ​ 128g 기준 $1279 달러라는.. 202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