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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 D+152 / 시드니 씨라이프, 마담투소, 와일드라이프 그리고 타워 (Sydney SEA LIFE, Madame Tussau, WILD LIFE and Tower)

by 동네 예술가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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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4개의 관광지를?

 

 

요새 시드니에 비가 자주 온다.

호주에 온 지

벌써 5개월이 넘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5월쯤

멜버른으로 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내가 해야 할 것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시드니의

관광지나 지역, 장소 등을

모두 훑어보고 가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하여 오늘은 시드니의

아쿠아리움, 동물원, 밀랍인형 전시관,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타워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어트렉션 패스를

구매해 다녀왔다.

이용권을 이곳저곳에서 찾아봤지만

아래 링크에서 사는 게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던 것 같다.

 

시드니 어트렉션 패스 4 - 와그 WAUG

시드니의 랜드마크 시드니 타워 아이 전망대, 귀여운 해양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씨라이프 수족관, 호주의 대표 동물인 코알라와 캥거루를 만날 수 있는 와일드라이프 동물원, 스타를 만날 수 있는 마담투소까지 모든 입장권을 콤보로 저렴하게 만나보세요. 넉넉해진 유효기간으로 여러분의 일정에 맞게 시드니를 여행할 수 있답니다. 맑은 날 시드니 타워 아이 전망대에 올라 넓게 펼쳐진 시드니 파노라마를 감상해보세요. 또는 씨라이프 시드니 수족관에서 700여 종의

www.waug.com

 

어제 부랴부랴

급하게 표를 구매하고

12시쯤 집을 나섰다.

아주 좋은 소식은

아쿠아리움, 동물원 그리고

마담투소가 한 곳에

모여있다는 것.

멀리서 보이는 전시관. 간판을 보면 3개가 모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입구에 도착해 모바일 바우처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아래와 같은 실물 표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바우처와 교환한 실물 표. ​

 

사실 처음에 모바일 바우처를

보여주고 들어가려 했지만

스캔이 되지 않는다며

카운터로 안내해 주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매우 많았다.

 

입구에서 표를 스캔하고 들어가면

한국과 비슷한 구조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것은

사람들이 외국인이라는 것.

물고기들.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다.

 

사실 아쿠아리움에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평을 봤는데

한국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허나 막상 가보니

다양한 물고기들과

난생처음 보는 듀공까지

기대 이상으로 관람을 했다.

수족관 아래 이어진 통로.

 

약 1시간여의 관람을 끝내고

다음 경로는 마담투소.

마담투소는 대통령부터 연예인까지

여러 유명 인사들을 밀랍 인형으로

본떠 만든 후 전시를 해놓은 곳이다.

입구부터 있는 인형들.

전시를 직접 가보면 느낄 테지만

어떤 인형들은 정말 진짜 같아서

대화도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내부에는 정치, 모델, 영화, 연예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해 인형들을 전시 놓아서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성룡, 마이클 잭슨, 플래시.

 

마담투소는 40분 정도 관람하니

출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세 번째.

와일드라이프 입구로 이동했다.

와일드라이프 동물원 입구.

사실 세 개의 전시회 중

와일드라이프에서 가장

실망했다.

그런 걸 말해주듯

가장 사람이 없는 곳이

이곳이기도 했다.

왈라비와 악어.

 

아무래도 도시 안에 장소를 구성해서 인지

제한된 장소와 동물 수로 인해

기대만큼의 규모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어떤 동물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3가지 전시를 모두 보고

마지막 장소인 시드니타워로 이동했다.

시드니타워는 하버브리지,

오페라하우스와 나란히 하는 시드니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는 시드니타워의 거대함.

 

시드니타워에는

시티의 웨스트필드 건물 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와 입구.

 

타워 꼭대기로 가는 입구전에

4D 시네마 영상을 먼저 보게 되는데

시드니에 대한 관광 광고? 영상 같은

느낌을 받았다.

4D 시네마.

 

약 5분가량의 영상을 보고

드디어 꼭대기로 이동했다.

꼭대기에서 보는 시드니의 전경은

정말 어마 무시 했다.

수평선이 보이는 엄청난 가시거리와

수많은 주택 건물, 그리고 공원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위에서 찍은 사진. 탁 트인 전망이 예술이다.

 

이번에 새로 산 아이폰으로 찍으니

아래 사진처럼 더 넓게 찍을 수 있었다.

이렇게 오늘

4곳의 관광이 모두 끝났다.

4만 원이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가성비를 보여주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시드니에는 아직

좋은 곳이 너무 많다.

얼마 남지 않은 2달의 시간 동안

서둘러서 돌아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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